아산시 그린쉼터 용화체육공원 첫 삽
아산시 그린쉼터 용화체육공원 첫 삽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2.04.26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만여㎡ 부지에 민간자본 400억 투입 2024년 완공
비공원시설 부지 6만8천㎡엔 1588세대 아파트 건설

아산시 중심가 남부권인 용화동에 민간특례사업으로 대규모 체육 및 여가공간을 갖춘 용화체육공원이 본격 조성된다.

아산시와 하이스용화공원㈜(회장 정재권)은 26일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정재권 회장과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부지가 지난 1985년 12월 최초 도시계획시설(공원)로 결정됐으나 장기 미집행으로 지난 2016년 민간투자를 진행해 하이스용화공원㈜)가 우선사업자로 선정돼 착공에 들어갔다.

용화체육공원은 용화동 204번지일대 16만여㎡ 부지에 민간자본 400억여원을 들여 문화, 자연, 여가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녹색 공간으로 오는 2024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잔디마당, 다목적 체육공간, 어린이체육놀이터 등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과 숲속힐링원, 생태체험장, 피톤치드길 등 기존 지형을 활용한 다단식 정원, 숲속산스장, 숲속건강체크쉼터, 숨속운동공간, 장춘단 등 여가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민간 특례사업으로 이곳에 확보한 비공원시설 부지인 6만8000여㎡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1588세대의 아파트가 지난 4월 사업승인을 받아 오는 7~8월쯤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온양온천역에서 온천마을 아파트 옆을 거쳐 용화체육공원과 아파트까지 직접연결되는 도로가 개설돼 도심지 시민들이 손쉽게 체육과 여가를 즐길수 있는 체육 힐링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용화체육공원은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문화공원, 남산 및 신정호수공원 등과 함께 아산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공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녹지 공간을 더 확충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