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제조업체 46명 집단 식중독 증세
옥천 제조업체 46명 집단 식중독 증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3.02 2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검물·음식물 역학조사

옥천군의 한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직원 4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이 공장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직원 298명 중 46명이 설사, 구토, 두드러기 증상을 보였다. 공장 직원들은 닭볶음탕, 튀김, 된장국, 나물 등을 먹었다.

군 보건소는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직원의 가검물과 음식물을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군 관계자는 “닭볶음탕과 튀김을 주로 섭취한 직원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며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업체의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하겠다”고 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