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임산부·영유아 식생활 챙긴다
올해도 임산부·영유아 식생활 챙긴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1.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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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연중 모집
매월 교육·상담 제공 - 보충식품 공급 식생활 관리

옥천군보건소가 올해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울 추진하기로 하고 신규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군내 거주하는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 및 66개월 미만 영유아로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여야 한다.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상태 불량 등에서 한 가지 이상의 위험요인이 확인돼야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영양교육 및 상담을 제공받고 보충영양식품을 공급받아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게 된다.

보충영양식품은 최대 1년간 매월 두차례 가정으로 배송되며 군내에서 생산한 고구마·당근·쌀(잡곡)·검정콩 등 농산물과 유정란, 김, 미역, 닭 가슴살, 오렌지 주스, 우유 등이다.

식품비용으로 1인당 최대 월 15만원까지 책정되며 영아, 유아, 임신부, 출산부 등에 따라 제공되는 식품이 다르다.

영양교육 및 상담은 교육자료를 배부한 후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진행된다.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대상자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189명이 혜택을 받았고 사후 조사에서 91.6%가 만족을 표했다”며 “2018년부터 보충식품에 대한 본인부담금까지 군에서 전액 지원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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