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서 새해 일출 못 본다...새해맞이 행사 금지
지리산 천왕봉서 새해 일출 못 본다...새해맞이 행사 금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12.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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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방역강화 조치
2022년 임인년 새해에 지리산 천왕봉에서 새해 일출을 직접 볼 수 없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 멈춤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 등을 고려해 지리산국립공원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이번 새해 일출은 국립공원 TV(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새해 첫날인 1일부터 2일까지는 오전 7시 이전에 국립공원에 입산할 수 없으며 국립공원에서 운영중인 주차장도 오전 7시 이후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탐방객이 지리산 주요 정상부를 찾을 것으로 예상해 탐방로 입장시간 및 주차장을 오전 7시 이후 개방해 새해맞이 탐방객의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대현 재난안전과장은 “코로나19 확산·증가 예방을 위해 탐방객의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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