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참여를 시작한 `임을 위한 행진곡'에는 이용빈 의원을 비롯해 광주출신 민형배 송갑석 양향자 윤영덕 이병훈 조오섭 국회의원 7명과 어민주당 송영길 우원식 이용선 위성곤 조승래 의원, 양정숙(무소속) 등 총 13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국회편은 총1분20초 분량으로 만들어졌고 광주문화재단이 의뢰한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가 제작했다.
영상물은 이용빈TV(https://youtu.be/yZR_z7Tw3_Y) 광주문화재단 유튜브(https://youtu.be/JSQOrVAnPAI)에서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제작된 국회편에 이어, 후속편은 작가 26명과 시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임의진 주홍 홍성담 등 작가 26명이 노래에 맞춰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퍼포먼스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의원은 “1980년 대한민국의 아픔이 재현된 미얀마 사태에 가슴 아파하면서 13분의 국회의원님들께서 기꺼이 동참해주셨다”면서 “마음을 담은 이 노래가 군경의 무차별적인 발포와 폭력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미얀마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군경에 맞서 목숨을 잃은 미얀마 시민들이 이 시대의 영웅이다”면서 “거리 투쟁에 나선 미얀마 시민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의미에서 미얀마어로 ‘영웅’을 위한 행진곡으로 번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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