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주인구 9만명 ‘눈앞’
진천군 상주인구 9만명 ‘눈앞’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1.02.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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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기준 8만9428명 집계 … 한달새 195명 증가
교성지구·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등 한몫 기대

진천군의 상주인구(내·외국인) 9만명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2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상주인구는 내국인(주민등록인구) 8만3849명, 외국인 5579명 등 8만9428명이다.

지난해 12월 말 8만9364명보다 한 달 새 64명이 늘었다. 내국인은 131명이 증가했다.

진천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상주인구 2206명이 늘면서 지난해 10월에는 8만8896명으로 진천군 개칭 이래 125년 만에 역대 최대 상주인구를 돌파했다.

진천군의 상주인구는 9만명에서 572명이 모자란다.

지금과 같은 증가세라면 올해 안으로 상주인구 9만명 돌파가 충분히 가능하다.

지난해 9월 말 충북혁신도시 센텀클래스(1326가구)에 이어 12월 말부터는 진천읍 성석리 LH행복주택(450가구) 입주가 시작됐다.

지난해 2450가구 규모로 분양하는 진천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2025년 준공 예정인 성석미니신도시(2750가구) 개발사업도 인구 증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진천군은 아파트 신축과는 별도로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으로 전입지원금과 기념품의 양과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직원이 이주해 오거나 다가구·다세대주택으로 전입하면 20만원씩 지급하는 항목을 신설했다.

지역에 전입하는 기업체 직원에게는 1인 가구 기준 100만원, 2인 이상 가구에 22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 129곳을 진천사랑 주소갖기 협업 파트너로 위촉해 부동산 계약을 하러 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입지원 시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협조를 얻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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