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입농수산물 전산입력 방식으로 전환
관세청, 수입농수산물 전산입력 방식으로 전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6.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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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청장 성윤갑)이 수입농수산물의 표준품명규격 전산입력방식을 현재 수입신고인이 직접 타이핑을 쳐서 입력하는 방식에서 리스트 박스를 이용한 선택입력 방식으로 전환, 지난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 표준품명규격을 선택입력하면 전산시스템이 이를 자동 조합하고 코드를 생성해 관세청시스템에 자동 전송됨으로써 코드별 가격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심사가 되도록 했다.

수입농수산물의 품명규격 표준화는 관세청에서 2005년 10월부터 관세율이 높은 수입농수산물의 저가신고, 품명위장 등 부정 변칙수입을 방지하기 위해 농림부, 해양수산부, 산림청과 유통공사 등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농수산물의 가격결정요소를 중심으로 품명규격세분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84개 품목의 '표준품명규격기재요령'을 제정했으며, 올해도 36개 품목을 제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표준품명규격을 제정한 것만으로는 정확한 신고가 되지 않으므로 오류여부를 체크해야 하나, 1건의 수입신고물품에 대해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 품명규격외에도 적용세율, HS번호, 요건구비여부 등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 많아 1인당 수입통관처리건수가 과다한 경우에는 기재오류를 눈으로 확인, 발견해 내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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