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신기술 검증해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검증해드립니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9.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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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벤처기업 등 대상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시장 장벽으로 판로를 찾지 못하는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대전형 테스트베드 사업' 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혁신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전시 본청 및 산하기관, 공공기관에 설치해 성능과 효과를 시험하고 사업성을 검증한다.

제품에 맞는 최적의 실증기관 매칭을 위해 공공실증기관 전담조직(T/F)을 운영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문을 하며, 실증 후에는 대전시장 명의의 실증확인서도 발급해 기업에서 국내외 판로 확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 유형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장소와 비용을 지원해 주는 실증비용 지원형, 정부출연 연구소를 대상으로 실증장소만을 제공해 주는 실증기회 제공형 두 가지다.

올해는 모두 6개 과제를 선정해 설치 및 유지보수비 등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기업 당 8000만원 이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8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pims.djtp.or.kr)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시는 대덕특구가 있어 첨단기술과 혁신제품이 많음에도 사업화 성공률이 낮은 실정이며, 지역의 유망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상용화 및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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