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19곳 선정
충북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19곳 선정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7.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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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한상의, 서면·권역별·인증위 등 3단계 심사
청주기상지청 등 10곳 재인증 … 2023년 7월 15일까지
전국단위 행사 프로그램 교사·학부모 대상 홍보 가능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충북 19곳이 선정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선정된 2020년 1차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모두 389곳이다. 신청기관은 모두 548곳이었으며, 서면·현장 심사와 권역별 인증심사, 인증위원회 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쳤다.

충북에서 선정된 19곳 중 10곳은 인증 기간 만료 후 재인증을 받아 앞으로도 양질의 진로체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에서는 청주기상지청이 `오늘도 하늘배움'을, 단양군의회가 `의정체험'을,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외교관 직업체험, 국제기구 종사자 직업체험'을 제공한다.

청주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지북정수장 탐방'을, 힐링사업소는 `농업전문가와 함께하는 과일나무 알아보기'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 청주박물관은 `박물관의 문을 두드려요 똑똑' 프로그램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충북혈액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헌혈학습'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내가 만드는 유전자, 미생물, 그리고 신약'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의 `꿈이은 문화유산'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의 `유니버셜디자인 체험교육'은 충청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의 `유니버셜디자인 체험교육'은 사회적 약자체험, 유니버셜 디자인 주택 체험으로 보편적 복지와 유니버셜디자인의 중요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진로체험망 `꿈길'누리집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인증기관은 공식 인증마크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전국단위 행사 시 인증기관 우수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부모 대상 홍보가 가능하다.

인증 기간은 2023년 7월 15일까지 3년이며,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재심사를 거쳐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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