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늘 코로나19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공식 발표
속보=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난위기 극복 기본소득 개념의 긴급재난생활비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구별 40~6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본보 17일자 1면 보도)
23일 시·군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에 대한 긴급재난생활비 지원을 결정하고, 세부실행방안을 협의한 뒤 24일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은 긴급재난생활비를 서울시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참고해 각 가구원수별 중위소득 100% 이하 가운데 1~2인 가구는 40만원, 3~4인 가구는 5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60만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전체 지원예산규모는 1000억원을 조금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도와 시·군별 부담비율과 지급방식, 중복대상자 제외 기준 등은 협의 중이다. 부담비율은 도와 시·군이 5대 5 또는 4대 6으로 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기준중위소득은 1인 가구 175만7194원, 2인 가구 299만1980원, 3인 가구 387만577원, 4인 가구 474만9174원, 5인 가구 562만7771원이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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