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선진 환경기술 한 수 배우자”
“태안군 선진 환경기술 한 수 배우자”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12.2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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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둥성 태안시 방문단 4명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벤치마킹

 

중국 산둥성 태안시가 환경 관련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태안군을 찾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 간 장경봉 산둥성 인민대표회의 태안위원회 부비서장을 비롯한 방문단 4명이 태안의 선진 환경 기술을 배우고 관련 시설을 돌아보기 위해 태안을 방문했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국 방문단과 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으며 군 환경산림과의 `태안군 생활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태안군 생활·해양쓰레기 발생 및 수거실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페기물 수거 실적 △생활쓰레기 수거 근거 조례 등의 내용이 발표돼 중국 방문단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군 환경관리센터를 찾아 최신 쓰레기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등을 돌아봤다.

장경봉 산둥성 인민대표회의 태안위원회 부비서장은 “태안군의 선진 쓰레기 분류 및 처리 기술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태안시 쓰레기 처리 방안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우호도시인 중국 산둥성 태안시는 7762㎢ 면적에 약 564만 명이 살고 있으며 중국 5대 명산의 하나인 태산과 더불어 조래산 국가삼림공원, 연화산 풍경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해 연 69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 도시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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