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4.97% 900억 증가
천안시의 새해 예산이 올해보다 5% 증가한 1조9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시는 지난달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해 제22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재정여건, 중점투자방향, 회계별규모 등 내년도 살림살이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으며 예산은 각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18일 확정됐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조 5025억원, 특별회계는 3975억원으로 전년대비 900억원(4.97%)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325억 증가한 4775억원이며 세외수입은 260억원이 증가한 2549억원이다. 정부 및 충남도의 복지·일자리·환경 등 정책 확대에 따라 국도비 보조금 5321억 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에서 지역개발분야에는 1553억원이 배정됐으며 주요사업인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 303억원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260억원 △부성지구 공동주택사업 토지매입 168억원 △장기미집행 공원녹지 토지매입 50억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교통분야 예산은 1390억원이며 축구종합센터조성 및 문화재 보전을 위한 문화·체육분야는 전년대비 680억이 증가한 1358억원이다. 미세먼지 대책 및 상하수도 개선을 위한 환경분야에는 967억원이 편성됐다.
/천안 이재경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