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전기요금 간편하게 확인
우리집 전기요금 간편하게 확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8.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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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따라 매년 7~8월에는 누진구간 상한선이 1구간(93.3원/㎾h)은 기존보다 100㎾h, 2구간(187.9원/㎾h)은 50㎾h 높아져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를 지난해 8월 가구당 평균 전력사용량인 347㎾h에 적용하면 기존 요금체계에서는 5만4430원을 납부했지만, 완화된 누진제를 적용한 경우 4만3680원을 납부하면 된다.

이처럼 완화된 누진제가 적용된 실시간 전기요금이 궁금한 경우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보기 전에도 한국전력에서 제공하는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여름철 냉방기 가동 시 전기요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반영해 한국전력에서는 인터넷(한전 사이버지점)이나 모바일 앱(스마트 한전)을 통해 계량기에 표시된 사용량 입력 시 월 예상사용량과 전기요금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 등 주택용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며, 예상 사용량과 요금뿐 아니라 사용량 추이, 과거 사용량과의 비교정보 제공 등 효율적인 전기사용이 가능토록 개발됐다.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더욱 유용한 전기사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파트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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