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 보고대회서 각각 83.58%·69.2% 득표
정의당의 내년 총선을 이끌 신임 당대표에 3선의 심상정 의원이 선출됐다. 내년 총선 시 청주 상당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종대(비례) 국회의원이 정의당 충북도당 위원장을 맡게 됐다.
14일 정의당에 따르면 심상정 신임 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기 정의당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 결과 83.58%의 득표율로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을 제치고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김종대 의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충북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도당위원장 온라인·현장투표에서 69.2%(328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경쟁자 정세영 후보는 30.8%(146표)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이번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는 충북지역 당원 703명 중 474명(67.43%)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충북의 당원들이 전국 최고의 투표율로 당에 대한 애정을 다시 확인시켜줬다“며 “내년 총선 후보를 잘 발굴해 반드시 당선자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이현주 청주시의원과 신윤아 여성위원회 준비위원장이 뽑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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