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선 7기 `에너지과' 신설
충북도 민선 7기 `에너지과' 신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9.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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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입법예고
농기원 곤충종자 보급센터·농산사업소 옥수수 육종과도

충북도가 민선 7기 이시종 지사 취임 이후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전략산업 육성 등 주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첫 조직개편 밑그림이 나왔다.

18일 도가 입법예고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보면 경제통상국에 에너지과,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에 곤충종자 보급센터, 농산사업소에 옥수수 육종과를 새로 만든다.

에너지과는 에너지 정책 확대를 위한 부서다. 태양광뿐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곤충종자 보급센터는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등의 종자를 대량 생산해 농가에 보급한다.

우수 곤충 자원을 개발하거나 곤충의 질병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역할도 한다.

도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센터를 농업기술원에 건립할 계획이다. 국비 25억원과 도비 25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 연면적 1900㎡로 지어진다. 2019년 말 완공이 목표다.

옥수수 육종과는 찰옥수수 종자 육종, 생산 계획 수립, 생산 농지·재배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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