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해참총장 子, 군가 '대한민국 해군아' 기증
초대 해참총장 子, 군가 '대한민국 해군아' 기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6.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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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해군참모총장 고(故) 손원일 제독의 장남 손명원씨가 어머니 고(故) 홍은혜 여사와 함께 만들었던 군가 '대한민국 해군아'를 해군에 기증한다.



해군은 오는 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해군 호국음악회에서 이 군가를 초연하고 기증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곡은 손씨가 해군 어린이음악대 단원 활동 등의 경험을 살려 작곡하고 부모님이 생전에 들려주셨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손씨는 "해군사관학교 뒷산 이름이 예전에 원일봉으로 불렸는데 원일봉이 해군을 보호하고 사랑할 거라는 내용을 후렴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이 곡을 정식 군가로 제정하고, 각 부대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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