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경사 났네' 상서로운 아기 기린 탄생
대전 오월드 `경사 났네' 상서로운 아기 기린 탄생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2.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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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관리 … 봄까지 공개 않기로
▲ 지난 10일 대전 오월드에서 태어난 아기 기린. /대전오월드 제공

상서로운 기운을 상징하는 기린이 대전 오월드에서 태어났다.

대전 오월드는 지난 10일 태어난 아기 기린이 수의사와 사육사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는 중이라고 밝혔다.

기린은 사자 등 다른 아프리카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추위에 민감하고 사육방법이 까다로워 오월드에서는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린을 특별관리하고 있다.

오월드는 아기 기린이 아직 충분히 자라지 않았고, 언제든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봄까지는 관람객에게 공개하지 않고 건강한 사육에 전념할 방침이다.

기린은 삼국시대부터 용·봉황 등 상상의 동물과 함께 신비로운 영물(靈物)로 여겨져 왔고, 재주와 역량이 뛰어난 젊은이를 가리키는 기린아(麒麟兒)란 단어가 있을 정도로 상서로운 기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한편 오월드는 봄 방학을 맞아 2월말까지 자유이용권을 최대 5000원까지 특별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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