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빙자 허위 도박사이트 개설 6억 챙긴 일당 덜미
고수익 빙자 허위 도박사이트 개설 6억 챙긴 일당 덜미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12.05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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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재테크를 빙자해 허위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6억원 상당을 받아 챙긴 일당 7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이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A씨(27) 등 5명을 구속하고 B씨(26)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카페나 밴드에 `고수익 재테크, 고수익 보장'이라는 광고성 글과 5만 원권 다발 사진을 게재해 회원가입을 유도한 후 베팅에 성공한 것처럼 승률을 조작한 뒤 “경찰 수사망을 피하려면 베팅한 금액과 같은 액수의 돈을 재입금해야 한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챘다.

A씨 등은 이런 수법으로 회원 54명에게 6억원 상당을 받아 챙겼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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