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유커 잡아라”
충북도 “유커 잡아라”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12.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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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홍보단 오늘부터 中 메이저 여행사 방문

관광상품 홍보 … 북경노선 재취항 협의도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령(금한령)' 일부 해제에 따라 충북도가 유커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4일부터 닷새간 김창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홍보단이 중국 상하이·항저우 지역 메이저급 여행사를 방문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충북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K뷰티를 활용한 여신(女神)관광, 기업 임직원 연수프로그램, 간단한 시술을 받는 쁘띠성형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연계한 의료관광, 홍삼·화장품 등 중국관광객 수요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관광상품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도는 또 중국의 단체 비자 일부 허용에 따라 동계기간 운휴 중인 북경노선 재취항을 위해 북경 현지 여행사와도 협의 중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위축됐던 충북관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하며, 많은 중국관광객이 충북을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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