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관광협의회 문 열었다
단양군관광협의회 문 열었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8.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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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사업자 지원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 기대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할 단양군관광협의회가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우 군수, 조선희 군의장, 엄재창 충북도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인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협의회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관광협의회는 이태훈 단양부군수와 안대희 대원대 교수를 초대 공동 협의회장으로 이사회와 관광마케팅, 관광서비스, 관광사업추진 등 3개분과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사무국은 단양관광안내소(단양읍 다리안로 43)에 설치됐다.

협의회는 관광 홍보와 마케팅,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 사업자(단체) 지원, 관광 수익사업, 군 위탁사업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5월 창립총회를 열어 정관과 사업계획을 정하고 안대희 공동 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사, 분과 위원 등 임원을 선출했으며 지난 6월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기존의 관광업 회원으로 구성됐던 관광협회와는 달리 공공기관, 연계된 업종 종사자, 일반인도 폭넓게 참여해 관광리더 그룹으로서의 관광협의회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안 회장은 “단양관광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서는 회원 모두의 활발한 참여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랑의 진정성이 결집되면서 오늘의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개소식을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2013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은 상반기 충북 관광객 수 1056만명 중 41%인 430만명이 다녀간 충북 관광의 대들보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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