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특사 자민당 간사장 12일 문 대통령 예방···"조기 정상회담 요청"
아베 특사 자민당 간사장 12일 문 대통령 예방···"조기 정상회담 요청"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6.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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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특사로 방한하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이 오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자민당 간부의 발언을 인용, 10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니카이 간사장이 문 대통령을 예방해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고 조기에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요청할 것으로 전했다.

최근 들어 한일 정부는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간 정상회담 실현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문 대통령 특사로 방일한 문희상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를 구하는 문 대통령 친서를 아베 총리에 건넸다.

니카이 간사장은 10~1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데 지일파인 이낙연 총리와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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