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청주서 개막
제3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청주서 개막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05.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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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주최·충청타임즈 후원

18개국 30여명 28일까지 역할 · 발전방안 모색
▲ 2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화랑룸에서 2017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태종 기자
제3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가 24일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오는 28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가 주최하고 충청타임즈(사장 문종극)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캐나다 등 18개국 한인체육회장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2시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 화랑홀에서 열렸다.

대회는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사전 준비와 겸한 것으로, 이날 방문단은 충북도청에서 전국체전 관계자와 회의를 가졌다.

이시종 충북지사 초청 만찬으로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25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해외한인체육단체의 역할과 활동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방문단은 26일 연합회 임시총회를 연 후 충주를 찾아 해외동포선수단 숙소를 둘러보고 진천선수촌으로 이동,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견학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를 예방, 선수촌 일원에 들어서는 스포츠 테마타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다리 축제 개막 행사에도 참석한다.

앞서 충청타임즈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등을 위해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와 손을 맞잡았다.

문종극 사장과 윤만영 총연합회장은 지난 2월 10일 충청타임즈 회의실에서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총연합회는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와 충북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충청타임즈는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또 해외동포들의 체육 관련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적 성장 및 도약을 위한 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2013년 창립됐다.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정받은 18개 재외동포 체육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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