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충북대 공동협력 환경·생태 체험프로그램 운영
유치원생~고등학생 대상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 `다채'
청주시가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 위주의 환경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유치원생~고등학생 대상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 `다채'
15일 시에 따르면 대학의 유능한 인력과 체계화된 교육시스템을 이용해 환경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충북대산학협력단과 공동협력사업으로 `환경·생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생태 체험'은 상반기(4~5월)와 하반기(9~10월)로 나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무심천 체육공원 옆 구루물광장에서 현장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태양광 자동차, 천연비누 만들기, 자연의 소리,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미생물)주방세제 만들기, 생활하수 수질조사 등 40여개 프로그램 중 매주 8개씩 선정해 체험이 열린다. 현재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회 운영됐다. 상반기에는 앞으로 2회 운영이 남아 있어 온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환경 체험교육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생활환경교실'은 초등학생 이하 단체를 대상으로 희망기관 30곳을 선정해 각 4회씩 실시하고 있다.
`환경진로체험교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과 연계해 희망 학교의 선착순 신청을 받아 회당 2시간씩 5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24회 신청이 접수돼 교육을 희망하는 중·고등학교에서는 서둘러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환경생태 탐사대'는 유치원생 이상의 가족 단위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심천 발원지, 청주시기후변화체험관, 청주시광역소각장, 청주시하수처리장 등의 희망하는 현장을 직접 탐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24회 운영계획인 이 교육은 현재 16회가 접수된 상태이다.
`환경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8월)에 충북대 자연과학대학 내에서 2일간 과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한 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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