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부실 보조사업 `퇴출'
증평군 부실 보조사업 `퇴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7.05.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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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개 사업 성과평가 실시 … 미흡 땐 지원 중단

사업 목적달성·책임 수행 유도 … 예산 효율성 ↑

증평군이 추진 성과가 부족한 지방보조 사업은 과감하게 퇴출시키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매우 미흡한 결과가 나온 사업은 모든 지원을 중단한다.

평가대상 사업은 266개 사업 38억원이다.

군은 △행사·축제성(민간행사보조 포함) 143개 사업 14억9100만원 △경상사업 보조 57개 사업 8억5500만원 △사회복지사업 보조 30개 사업 2억2900만원 △자본사업 보조 13개 사업 4억1900만원 △법정운영비 보조 23개 단체 8억1400만원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목적달성과 보조사업자의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사업 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평가를 통해 미흡한 사업은 문제점과 개선방안, 우수 사례는 정보 공유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보조사업의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또 보조금 예산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부서 및 보조사업자의 사전 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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