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중단 청소년 꿈·희망 선물
학업 중단 청소년 꿈·희망 선물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7.05.1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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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청소년지원센터

19명 `스마트교실' 수업

중·고졸 검정고시 합격
진천군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영숙)가 운영하는 `스마트교실'에서 지난달 8일 시행된 `2017년 제1회 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지역 청소년 21명중 19명(전체합격 13명, 부분합격 6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15일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스마트 교실'은 대학 휴학생이나 청소년 분야에 관심있는 직장인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습지원멘토단을 구성, 1대1 학습멘토를 통해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참여 청소년들의 진로상담이나 정서지원을 해왔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Y양(18세)은 “상담 선생님과 멘토 선생님 지원으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겼다”며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서 얻은 자신감으로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할 꿈을 갖게 된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와 학교폭력 등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학습지원과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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