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센터·공판장 건립 시급”
“유통센터·공판장 건립 시급”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7.05.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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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박경숙 의원 임시회 5분발언서 주장

“대추·사과농 위기 … 농특산물 전략적 홍보 절실”

보은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유통센터와 공판장 건립 등이 시급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박경숙 보은군의회 의원(사진)은 12일 308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특화 작목을 집중 육성해 브랜드화한 성주 참외, 상주 곶감, 영동 포도, 의성 마늘, 보성 녹차, 추부 깻잎 등은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지역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의견을 냈다.

박 의원은 먼저 “결초보은 공동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각 농특산물 규격 상품 포장재의 디자인 혁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북 군위군이나 안동시에서 각각 운영하는 농산물유통센터와 공판장이 농산물 판매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보은군도 농산물유통센터나 경매를 할 수 있는 공판장 건립을 심도 있게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또 “농특산물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근 영동군처럼 TV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전략적 홍보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역의 전략 농특산물인 대추와 사과의 유통 판매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심한 농가는 폐농까지 고민하고 있어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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