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부의 실천 도민 참여 부탁
작은 기부의 실천 도민 참여 부탁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01.19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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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사업 전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20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2007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사업을 전개한다.

적십자사는 올해 23만 5200명의 회원모집과 14억 1000만원의 회비 모금을 목표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회비 모금 대상은 20세 이상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기타 회원가입 희망자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세 미만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적십자 후원회원, 국군회비납부자 등은 모금대상에서 제외된다.

회비는 시 지역 세대주의 경우 5000원이며, 군 지역은 4000원이 부과된다. 한편 개인사업자의 경우 2만원 이상이며, 법인의 경우 주민세 부과금액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고지된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개인은 연말정산 시 100% 소득공제되며, 법인은 5% 손금산입(비용으로 처리되지 않았으나 세법에 따른 세무회계에서는 손금으로 인정되는 회계방법)을 적용받을 수 있다.

김영회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충북에서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전액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며 "작은 기부를 실천하는 일에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지난해 충북도 13개 시·군 중 적십자 회비 납부율이 가장 높은지역은 진천군(117%)이며, 가장 낮은지역은 청주시 흥덕구(85%)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은 지난해 14억 15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태풍 에위니아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이재민 구호사업에 3억 6700여만원, 사회봉사사업 2억 6100여만원, 응급처치와 수상안전 보급을 위한 안전사업 1억 1300여만원 등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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