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일 내륙 어업도시 옥천군
충북 유일 내륙 어업도시 옥천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7.03.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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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대청호 등 내수면 면적 50㎡어족자원·양식장 육성 박차
옥천군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군내 수산인의 화합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30일 다목적회관에서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내륙의 어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옥천군은 지난해부터 충북도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수산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와 유재목 군의회의장, 군내 수산인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새로운 고소득 양식품종으로 떠오르는 민물왕새우 양식기술과 소비시장 전망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군의 내수면 면적은 대청호를 포함해 총 50㎢로 전체면적(537㎢)의 9.41%를 차지하며 203명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2억6000만원을 들여 뱀장어와 쏘가리, 다슬기 종묘를 주요 하천에 방류했다.

6억2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미꾸라지 양식장 육성사업,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양어장 육성, 내수면 생태계 교란어종 구제 등 12개의 사업에 총 3억원을 투입하고 1억3000만원을 들여 뱀장어, 쏘가리 등 주요 어종을 방류할 계획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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