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31일 중리시장에서 중리달빛야시장을 개장한다.
중리달빛야시장은 중리전통시장에서 기존 점포가 문을 닫을 시간에 새로운 청년 상인이 즉석조리가 가능한 이동 판매대를 가지고 나와 이색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한달여 동안 예비운영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일반시민과 전문가 100명의 음식품평회, 청년상인 현장 실습은 물론 유명한 야시장을 찾아가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예비운영 기간 중에도 입소문을 타고 많은 시민이 찾아오면서 시장 안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1일 평균 고객수가 30%이상 늘면서 기존 점포 상인들은 1시간 이상 영업을 연장하고, 야시장 청년 상인은 고객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메뉴에 변화를 주는 등 경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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