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020년 도쿄올림픽 좋은 목표”
박인비 “2020년 도쿄올림픽 좋은 목표”
  • 뉴시스
  • 승인 2017.03.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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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 기념 팬사인회서 포부

`골프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사진)가 `금의환향'해 팬들을 만났다.

박인비는 8일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의 골프의류 매장에서 팬사인회를 했다.

박인비는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1년 4개월 만에 LPGA투어 대회 우승이다.

박인비는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진 후 우승이다. 기쁘다”면서 “언제 다시 내 레벨에서 할 수 있을까 의심도 했다. 나를 증명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특별히 우승하고 싶은 대회는

“많은 분들이 에비앙 챔피언십 이야기를 많이 한다. 2012년에 그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당시엔 메이저 대회로 승격하기 전이었다.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타이틀인 것 같다.”



#이번 우승이 16개월 만의 LPGA투어 우승이었다. 기분은

“4라운드만 놓고 봤을 땐 내 능력의 99%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종합적으로는 80% 정도인 것 같다.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그런 퍼트(대회 4라운드)가 나와 줬으면 좋겠다.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 이번 우승의 의미는

“다른 우승보다 기뻤다. 오랫동안 공백기 가졌기 때문이다. 언제 내가 이전의 레벨로 다시 칠 수 있을까 의심이 들었는데 그 의심을 해결해 줬다”



#올림픽 역사상 첫 2연패의 꿈도 꾸는가

“당연히 2020 도쿄올림픽을 생각하고 있다. 2016년 리우올림픽을 경험하면서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지 안다. 4년 뒤라 대표 선발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좋은 목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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