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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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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웃을 수 있는 이유
음성 쌍봉초 6학년 박나래

내가 항상 웃을 수 있는 이유는 상에 둘러앉아 '하하' 웃는 화목한 우리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아플 때 간호해 주시는 우리 엄마, 우리 가족을 위해 돈을 많이 벌어오는 우리 아빠가 있다. 부모님의 존재가 나에게는 항상 힘이 되고 즐거움을 준다.

엄마와 아빠는 내가 아프다고 하면 만사를 뒤로 하고 나를 챙겨 주시고 걱정해 주신다. 하지만 나는 엄마 아빠가 편찮으셔도 아무 도움도 못드린 것 같다. 화목한 가정은 엄마, 아빠 두 분만 노력해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데 말이다. 나는 늘 속으로 죄송하다고 반성한다.

얼마 전 인터넷에 올라 온 글을 보았다. 그 글은 편찮으신 엄마와 딸의 이야기였다. 딸은 가난이 싫고 가족이 엄마와 단 둘이라는 것이 싫어서 엄마한테 반항하였다. 이 딸은 엄마가 통장에 저금해 놓은 돈을 철없이 마구 써버렸다. 엄마는 딸에게 수학여행을 보내 준다고 해서 수학여행을 갔다 와보니 엄마는 죽고 한 통의 편지가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그제서야 딸은 엄마에게 죄송하다며 다시 살아나게 해달라고 울부짖었다.

나도 저렇게 되면 어떻하지 생각하다가 엄마께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화목한 우리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족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글을 두고두고 새기면서 즐겁고 화목한 가정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더더욱 우리 집에 하하 호호 웃음꽃이 피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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