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속 가족애(愛) 발견
스크린속 가족애(愛) 발견
  • 최욱 기자
  • 승인 2006.1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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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달천초등학교, 학부모 위한 영화 감상회 '호응'
달천초등학교(교장 김해균)가 학부모들을 위한 영화 감상회를 마련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달천초는 평소 학생들의 뒷바라지와 학교를 위해 애쓰고 있는 학부모들의 노고를 풀어주자는 일환으로 지난주 새로 리모델링한 도서관에서 영화 감상회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감상회엔 바쁜 일상속에서도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영화는 말을 사랑하는 어린 소녀를 통해 가족간의 화합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의 '드리머'를 상영했다.

영화가 끝난 뒤 학부모들은 영화를 통해 오랜만에 진한 감동과 가정의 소중함 다시금 느낀 뜻있는 시간이었다며, 좋은 시간을 마련해준 학교측에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따라 달천초는 앞으로도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학부모들을 위한 영화 감상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김 교장은 "학부모들이 아이들 뒷바라지 하느라고 바삐 살다보면 영화를 감상할 여유도 갖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영화상영회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영화상영은 행복한 학교의 공간과 시간은 함께 만들어 가야 두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작은 진리를 얻게 해 줬으며,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공간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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