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2016년 신규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 지정공모’에 응모한 결과 전국 15개 지역 중 3위로 평가돼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산학연협의체 지정시 매년 산자부(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는 1억원의 기초 운영비를 주관기관에 지원하며 주관기관의 기업 과제 발굴 신청에 따라 추가로 최대 10억원까지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 반월국가산단, 주안국가산단, 경남 창원국가산단, 울산국가산단 등 전국 대표적인 산업도시 15개 지역이 신청해 경쟁을 펼쳤으며 충청권에서는 행복청(세종테크밸리)과 한국중부발전(보령·대천지역), 당진산학융합본부(아산·당진지역) 산학연연합체를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다.

이번 신청을 위해 세종시, 서울공대와 긴밀히 협력해 관내기업 64개사와 대학, 연구소 등 총 90개의 참가 회원을 모집했으며 창업지원 전문가인 이준배 ㈜아이빌트세종 사장을 회장으로 위촉해 실질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