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지역 `철도 공약' 뜨거운 감자
20대 총선 충주·제천지역 최대 이슈로 ‘철도’가 시선을 끌고 있다.
29일 충주 선거구의 새누리 이종배 후보 선거공약에 따르면 이 후보는 내륙철도의 중심에서 수도권 전철시대를 개막해 사통팔달 탄탄대로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며 수도권 전철 유치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중부내륙철도의 고속화로 충주~서울 간이 4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민주 윤홍락 후보는 지난 28일 첫 TV 방송 토론에서 수도권 전철을 지하철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수도권 전철의 지하철화는 이 후보가 설계변경과 예산 추가 등으로 사업 지연을 우려해 반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제천·단양 선거구의 새누리 권석창 후보는 최근 논란을 빚은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 후보는 충북선·중앙선·태백선이 교차하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제천에 철도박물관을 유치하고, 제천역에 강제동 출구 신설, 역 광장에 환승센터 설치와 도시공원 조성을 약속했다.
더민주 이후삼 후보는 2021년 여주~원주의 수도권 전철을 원주에서 제천까지 연장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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