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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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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빈 자리
청주 강서초 4학년 신유진

친구가 결석하면

빈 자리가 쓸쓸합니다.

공부엔 마음이 없고

빈 자리만 쳐다봅니다.

빈 자리를 보고 있으면

나의 마음속엔 걱정이라는 단어가 새겨집니다.

친구가 결석하면

나의 마음은 그 자리에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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