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태·오인환·이문희씨 세종교육대상 영예
박종태·오인환·이문희씨 세종교육대상 영예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5.12.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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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

연동중 주무관
▲ (왼쪽부터) 박종태 소정초 교장, 오인환 두루고 교사, 이문희 연동중 주무관
학교를 가르침과 배움이 중심이 되도록 이끈 교장과 그곳에서 학생들이 과학적 창의력을 갖게 노력한 교사 그리고 배움터를 쾌적하게 유지·관리한 주무관 등이 올해의 세종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3일 청사 대강당에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세종 교육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3명을 세종교육대상에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세종교육대상은 아이들의 교육적 성장을 위해 마련된 여러 교육시책을 현장 곳곳에서 구현하고자 헌신적으로 봉사한 교육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는 △초등교육부문 소정초등학교 박종태 교장 △중등교육부문 두루고등학교 오인환 교사 △교육행정부문 연동중학교 이문희 시설관리주사보가 각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종태 소정초 교장은 41년간 교직생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교과교육연구회를 운영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등 세종교육 정책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소정초에 공모교장으로 부임해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경영을 통해 농촌학교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했다.

오인환 두루고 교사는 체계적인 발명·영재·과학교육을 통해 창의·융합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한 점이 수상에 주요했다.

올해 신설된 학교임에도 학교가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을 받는데 이바지하고 또 본인도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과 더불어 2015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특기신장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세종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문희 연동중 주무관은 세종시 출범 이전 연기교육청, 연기도서관, 연기군민체육센터 수영장과 연동중 등을 두루 거치면서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매사 적극적인 자세로 공직에 임했다는 평이다.

이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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