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12억 들여 기반시설 구축·홍보 추진
크리스마스 희망축제·성심당 빵축제 등 개최 예정
대전시가 은행동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선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시위를 당긴다.크리스마스 희망축제·성심당 빵축제 등 개최 예정
시는 24일 은행동 스카이로드 중앙허브광장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박용갑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추진 선포식을 갖는다. 은행동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은 2017년까지 중소기업청과 대전시, 중구가 사업비 총 12억원을 지원해 ICT 융합, 자생력 강화, 기반시설 구축, 홍보 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스카이로드와 연계한 실시간 SNS 방송 시스템 구축, 한류중심거리 문화커뮤니티 운영, 시장 특성화를 통한 한류문화상품관 운영 및 크리스마스 희망 축제, 대전의 대표 빵집인 성심당 빵축제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전시의 역점시책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대전의 대표적인 중심상권인 은행동상점가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은행동상점가는 대전의 전통적인 중심 상권으로 대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곳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전의 대표 상권으로 위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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