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대표 농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2012년부터 4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

농식품 파워브랜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전국의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올해는 22개 농특산물이 뽑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원예농산물 부문에서 총점 86.80점으로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온라인 쇼핑몰(G마켓·옥션) 기획전, 공중파 TV 프로그램 홍보, 명절 농식품 홍보책자 제작·배포 등 농가소득 증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홍보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통이 가늘고 백색에 가까운 미색을 띠며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치아에 끼지 않는게 특징이다.

담백한 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전국은 물론 미국 등 국외 소비자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올해 2416농가가 1382㏊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재배했고 1만 2438톤을 생산해 199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송정호 유기농산업과장은 “괴산대학찰옥수수가 4년 연속 파워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번 농식품 파워브랜드 시상은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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