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진료 보강·응급의료서비스 강화
가정의학과 진료 보강·응급의료서비스 강화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5.03.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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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세종의원 2주년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이 18일 세종의원(의원장 유인술)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과 관계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의원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복도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2013년 개원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 및 내과팀, 외과팀, 소아·여성팀, 기타진료팀을 구축하고 15일 현재까지 외래 2만7507명, 응급 1만1782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토요일 진료 시행으로 맞벌이 부부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용포로 160번지(옛 행복청)에서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238-1번지(LH 세종본부 내)로 이전, 세종청사 공무원 및 첫마을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응급실을 갖춘 의원 및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이 없는 세종시 신도시지역의 현실에 대응하고자 가정의학과 진료를 보강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상주시켜 응급의료서비스를 조금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종의원 유인술 의원장은 “세종의원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수준으로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해 세종시민의 생명보호와 공공의료서비스 기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1-4구역 의료시설 부지(7만545㎡)에 지상 10층, 지하 4층 500병상 규모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오는 2018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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