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만족 높이는 정책 필요”
“학교생활 만족 높이는 정책 필요”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11.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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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충북도 의원 행감서 지적… 지원 시스템 마련 주장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낮아 성적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종문 의원(천안·사진)이 지난 7일 천안·아산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중·고교생 126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아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족 및 주거환경 행복도 평점은 74점인데 학교생활 만족도는 57.3점에 그쳤다.

김 의원은 “이는 2012년 아산시가 차지한 수능성적 순위(232개 지자체 중 205등)에서도 보여지듯 학교생활 행복지수와 성적이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청소년 1260명 중 93.2명이 심각한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아울러 “아산시가 2012년 도내 자살률 1위를 차지했다”며 “청소년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와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내포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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