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호두 명성 되찾아야”
“천안호두 명성 되찾아야”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11.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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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응 의원 5분발언서 호두산업 육성 필요성 주장

도로변·관공서 등 호두나무 식재 정책 추진 강조
천안시의회 김연응 의원(가 선거구·사진)은 지난 5일 우리나라 호두나무 시배지(始培地)인 천안의 호두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역 호두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개회한 제179회 임시회의 5분발언을 통해 “천안 대표 농산물 중 하나가 호두이지만 국내 총생산량 1100톤 중 천안호두 생산량은 통계조차 내기 민망할 수준”이라면서 호두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천안시와 천안농업의 정체성은 호두에서 재확립된다고 확신한다”면서 “천안 광덕면에 편중된 호두생산 기반 지원을 천안시 전체로 확대해 호두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호두 육성책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천안시의 도로 건설 및 관공서 신축과정에서 호두나무 식재를 필수로 설계에 반영하고 ,사유재산인 각종 건물과 식물원, 화원 등 조성 때도 호두나무 식재를 적극 권장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광덕리 호두나무 가로수 길도 잘 관리해 상징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 조한필기자

chohp1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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