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을 포함해 호주아시안컵에서 활약이 예상되는 공격수 5인을 소개했다.
AFC는 "손흥민은 10대 시절에 함부르크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하면서 한국과 독일에서 빠른 성장을 거쳐 스타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2011~2012시즌 함부르크 마케팅 캠페인의 간판이 됐고, 2013년에는 레버쿠젠이 큰 돈을 지불하고 영입했다"며 "2011아시안컵 때보다 성숙해졌기에 호주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더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8골을 기록 중이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에서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골,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1골, 리그에서 4골을 터뜨렸다.
또 국가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신임 감독 체제에서 기량과 전술적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아 전망이 밝다.
AFC는 손흥민 외에 나셰르 알 삼라니(사우디아라비아), 오카자키 신지(일본), 팀 케이힐(호주), 레자 구차네자드(이란)도 기대를 모으는 공격수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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