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선6기 공약 정책화 로드맵 제시
천안시 민선6기 공약 정책화 로드맵 제시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4.07.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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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담당자 워크숍 … 9월까지 30명 규모 시민평가단 구성키로
천안시가 구본영 시장의 민선 6기 공약사업 정책화를 위한 세부추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9개 분야 99개 공약사업에 대한 내용검토와 사업주관 부서를 확정하는 한편 △실천계획 수립 △1·2차 실천보고회 개최 △시민평가단 구성 △최종 계획확정 및 실천계획서 배부 △사업예산 확보 등 로드맵을 제시했다.

구 시장의 공약사업은 △안전도시 9건 △건강복지 29건 △산업경제 11건 △미래교육 6건 △주거안정 5건 △도시환경 12건 △문화관광 11건 △농업발전 8건△열린행정 8건 등이다. 이 가운데 예산사업이 93개, 비예산 사업이 6개다.

시는 29일 공약관련 팀장 및 담당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공약담당자 워크숍을 열어 공약실천계획수립 작성요령 등을 교육하고 8월 초까지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여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8월과 9월 1·2차 공약사업 실천보고회를 개최해 기본계획 및 핵심사항 등을 점검한다.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 및 추진과정에서 자문을 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추진성과 분석·점검·평가와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역할을 할 30명 규모의 시민평가단도 9월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약 관리와 함께 성실한 이행으로 시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이다. 이를 위해 재원조달 방안, 주관부서와 협조부서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점검, 시민참여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분석 등 효율적인 공약관리에 나선다.

최병호 시 기획예산과장은 “민선6기 천안시정 목표 ‘시민중심 행복천안’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관련 법령, 예산확보 방안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 짜임새 있는 추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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