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리 생태예술축제 열린다
나오리 생태예술축제 열린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3.10.07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20일 태안 이원면 만대마을서
태안반도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생태예술 축제가 펼쳐진다.

태안군에 따르면 아티스트그룹 나오리의 주관으로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태안군 이원면 만대마을 나오리 행사장에서 ‘제7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가 개최된다.

축제는 10일 오후 3시 나오리 소극장에서 마술사 정갑훈의 마술공연과 이원면 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4시 개막식을 열고 무용, 서예 퍼포먼스, 시낭송 등 축하공연과 함께 전시회, 공연, 기획행사, 초청강연, 체험행사 등 11일간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전시회는 기간 동안 야외전시장과 상설전시장 등 나오리 행사장 일원에서 국제도예교류전을 비롯해 야외설치 미술전, 국제레지던시, 태안군민 도예특별전이 펼쳐진다. 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한마당 퍼포먼스와 희망자를 현장 접수해 펼치는 나오리 슈퍼스타 경연대회, 나오리 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작도예가 양승호씨 등의 도예워크숍, 도자기 번개경매, 나오리 장터, 전통다례 워크숍, 오스트리아 푸드 스타일링 시음회 등의 기획행사와 무연장작가마제작 등 전문가의 초청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도자기 빚기, 에코댄스, 고구마 캐기, 염전체험 등 농어촌 체험도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나오리 예술축제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도예, 무용, 야외설치 미술 분야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 된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오셔서 나오리 축제와 함께 가을의 여유로움을 즐겨보시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