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周' 송재성 총장 탁월한 리더십 … 재도약 기틀
'취임 3周' 송재성 총장 탁월한 리더십 … 재도약 기틀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02.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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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학교
혁신적 변화 주도 '취업명문대' 반열 올려놔

작년 취업률 충북 1위·전국 4년제 대학 4위

첨단 학생복지관 준공… 올 기숙사 추가건립

특성화학과 육성·산학협약… 취업지원 앞장

◇ 2012년 취업률 충북1위, 전국 4년제대학 4위

충북 남부 3군의 유일한 종합대학인 영동대는 지방대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하며 성장해 왔다.

그 중에서도 지난 2010년 2월 이 대학 제6대 총장으로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며 영동대를 취업명문대의 반열에 올려놓은 송재성 총장의 남다른 리더십이 주목되고 있다.

송 총장은 지속적인 학과 구조조정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난해 등록금을 5.4% 인하하는 과감한 정책도 시도했다. 그 결과 최근 3년 연속 100%를 상회하는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했고, 재학생도 2010년 2600명에 머물던 수준에서 올해는 3700여명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012년 졸업생 취업률은 80.8%로 충북도 1위, 전국 4년제 대학 중 4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취업명문대의 위상을 공고하게 다졌다.

영동대의 비약적인 성장은 송재성 총장의 탁월한 리더십에 열과 성의를 다해 따라준 구성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었다. 송 총장은 취임 직후부터 본인이 직접 대학의 주요지표들을 관리하며 구성원들을 독려했다. 학과와 관련된 각종 산업체, 보건·의료기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의 취업의 길을 열기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로 뛰었다. 교수들 역시 ‘평생지도교수제(담임교수제)’라는 시스템 하에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는 든든한 ‘멘토’ 역할을 자청했고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총장 직속기구로 출범한 취업지원본부는 수시로 대기업 인사부서장들을 초청해 취업설명회와 특강을 열었다. 방학 중에는 취업캠프를 열어 맞춤형 이력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 5년 연속 대한민국인재상 수상

영동대는 지난해 5년 연속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영동대는 지난 2008년 김진우 학생(발명특허학과)을 시작으로 2009년 권혜진(발명특허학과), 2010년 김시용(발명특허학과), 2011년 김미송 학생(뷰티케어과)이 대한민국인재상을 받은데 이어 2012년 이진영 학생이 이 상을 받아 5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 알짜배기 특성화 학과로 경쟁력 급상승

영동대교는 희소성이 있고 취업에도 유리한 틈새시장 전문인력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외식조리학과(60명)는 학생들이 한식, 양식, 중식 등 요리관련 자격증을 고루 취득하고 국내외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메달을 휩쓸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도 주산지인 영동의 특징을 살린 와인발효식품학과(50명)에서는 각종 경연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학생들은 졸업하기 전까지 소믈리에, 바리스타. 칵테일조주사 등 세가지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지역 특산물을 미용·향장 등 바이오소재산업과 접목시킨 화장품학과(30명)에서는 지역 내 관련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뷰티케어과(50명)에서는 체계적인 이론과 뷰티 메니지먼트를 바탕으로 최신식 뷰티살롱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글로벌 미용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오는 2020년 약 116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고령친화시장 선점을 위해 영동대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등 보건의료분야 학과를 앞서 개설하고 2012년에는 의료경영학과(40명)를 추가 신설했다.

치위생학과(30명) 학생들은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2009~ 2012년 4년 연속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보였으며, 서울대 치과병원과 서울 아산병원 등에 수도권 학생들을 제치고 대거 채용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취업 활성화

영동대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재활원, 삼육재활센터, 대전선병원, 국군대전병원, 바로세움병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하고 보건의료분야와 보건산업분야 학생들의 임상실습에 큰 도움을 주는 한편 외부 장학금 유치와 졸업 후 우선취업의 기회를 확보하는 등 최우선적 지원을 하고 있다.

◇ 학생중심 복지시설과 서비스

영동대는 전국대학 중 상위그룹에 속하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도입된 SET Program(Star of Employment Training)은 외국어, 자격증, 아이디어, 심우(종합)등 4개 부문에 걸쳐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각각의 Star인증과 함께 장학금을 부여하는 영동대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장학제도이다.

또 영동대는 KT와 손잡고 지난 2011년부터 교내 전체에 고품질 Wi-Fi 무선랜망으로 구축하고 최적화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학사행정시스템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모든 교직원들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해 학생상담 및 이력관리, 출결석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영동대는 지난 2011년 캠퍼스 내에 위치한 총장 관사(330㎟)를 여학생 전용 기숙형 고시원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

영동대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복지를 위해 생활관과 실험실습실, 강의실 등 교육환경 개선에 수십억원을 투입했고 시내·외 통학버스를 전면무료화 했으며, 여학생고시원과 스마트캠퍼스 조성을 위한 무선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아낌없이 투자했다. 지난해 지상 3층 규모의 초현대식 학생복지관이 편의점, 북카페, 서점, 스넥코너 등의 편의시설과 학생자치시설로 채워져 완공됐으며 올해에는 교내에 학생 기숙사를 추가로 건립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복지 수준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 새롭게 도약하는 영동대 모습

영동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전국 대학교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국 331개(17개 분교 포함) 4년제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을 종합한 평가에서 장애학생도 공부하기 좋은 우수대학 24개교 안에 당당히 포함됐다.

또 대학 생활을 처음 접하는 새내기들에게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교수와 직원 그리고 선배 재학생들이 도우미가 되어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신입생 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위생검사 시설을 완비하고 식약청의 평가를 통과한 영동대는 5월에 정식으로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대는 지난해 2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동대학교 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 대학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지역 내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졸업생 취업지원, 지역사회와 대학 간 유대강화를 위한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영동대 발전기금 모금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충남 아산에 컴퓨터공학과 등 정보기술(IT) 관련 6개 학과 190명(총 760명)을 이전하는 영동대 제2캠퍼스가 조성되고 있다. 43만8158㎡ 규모의 제2캠퍼스는 영동대가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명문대로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 전국 최강 영동대 검도부와 용무도

영동대 경찰경호무도학과는 지난해 ‘제11회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와 ‘제5회 미르치과기 전국여자검도선수권대회’, ‘제43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등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다수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용무도는 종주교인 용인대를 제치고 전국 최강의 기량을 자랑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고,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을 돌며 순회시범을 펼치고 돌아와 국위선양에도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 세계로 뻗어가는 영동대

영동대는 최근 인도 뱅갈로드 지역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대민봉사와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을 위한 단기 어학연수를 실시하는 등 국제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인도는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의 아시아권 국가와 콜롬비아,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명문대학들과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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