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해외 관광객 유치 '시동'
충북도, 해외 관광객 유치 '시동'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3.01.27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유창국제집단·㈜화지성 등과 협약 체결
충북도가 중국 기업과 관광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를 해외 관광객 60만명 시대를 여는 해로 삼았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25일 단양 대명콘도에서 중국 유창집단 산하 지점과 대리점 점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유창국제집단(회장 왕진), ㈜화지성(대표 허홍녀) 등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창국제집단과 화지성은 올해를 한·중 문화관광 교류회 원년으로 정하게 된다. 매년 중국 내 1600여개 지점과 대리점 임직원 및 우수고객 2만5000여명을 선발해 한국 연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창국제집단은 25만명의 직원과 판매상, 우수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도는 연수 관광객들의 안전 등을 위해 행정적 편의를 지원키로 했다.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기간에는 청주국제공항 전세기 취항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 연수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도내 기업체와 여행업계가 공동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유창국제집단 왕진 회장은 “충북은 자연이 뛰어나고, 유창과 화지성이 추구하는 생명 연장의 기업 목표와 충북도의 생명과 태양의 땅, 생명력이 넘치는 웰빙 관광의 목표가 일치하는 면이 있다”면서 “앞으로 충북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생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