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올해 시승격 50주년과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홍보용 책자 ‘천안 이야기 여행’을 지난 19일 발간했다. 총 207쪽 미니 매거진 형태의 이 책은 백석대학교 백순화 교수가 지었다.

백교수는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책에 담기위해 다섯개의 테마로 나눠 주제별 설화를 채록하고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을 이 책에 실었다.

첫번째 테마 ‘솔바람 솔솔, 산사 이야기’에는 광덕산 광덕사와 태조산 각원사·성불사, 성거산 만일사, 위례산, 흑성산, 태학산 태학사·법황사, 은석산 은석사, 국보7호 천안 봉선홍경사갈비 등을 소개했다.

두번째 ‘횃불을 높이, 호국충절 옛 이야기’에서는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 사적지, 김시민장군 유허지, 박문수어사 묘, 이동녕선생 생가지, 천안박물관 등을 수록했으며 ‘미친 듯 걷고 싶은, 맛과 멋의 거리 이야기’는 천안삼거리, 아라리오광장, 천호지 등 대표적인 명소를 담았다.

또 ‘에루화 좋다! 함께 즐기는 축제 이야기’는 천안흥타령춤축제 등 대표적인 7개의 천안지역축제를 실었으며 ‘치유와 안식, 오감 체험 이야기’는 들꽃세상, 허브파라다이스, 자연누리성,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발간한 책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도서관, 학교, 천안소재 기업체 등에 배부하고 천안시티투어 관광해설사 및 천안학 교재 등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