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출범 통합청사 어디로
2014년 출범 통합청사 어디로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3.01.01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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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 이달내 용역 발주… 8월에 결과
2014년 출범할 통합 청주시의 청사 이전 여부와 청사 위치, 행정구역 등을 결정하는 연구용역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1일 통합시 시청사·구청사 위치 등을 결정하기 위해 이달 안에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하고 8월에 결과물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청원·청주통합추진위원회 심의·의결(9월)을 거쳐 10월엔 행정안전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런 절차를 모두 밟으면 통합시의 ‘하드웨어’는 사실상 모두 마련된다.

한권동 대외협력과장은 “이미 청주시와 청원군의 의견을 받아 연구용역에 관한 과업지시내용을 확정한 상태”라며 “곧바로 용역을 발주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연구용역은 청주시 북문로 현 청주시청 청사를 활용할 것인지, 옮길 것인지를 우선 결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청사를 증축해 사용할 수 있는지를 따져본 뒤 이전·신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후보지까지 결정할 방침이다.

4개 구청의 관할행정구역은 어떻게 나눌 것인지도 용역을 통해 결정한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상생발전방안’을 통해 ‘신설될 2개 구청은 청원지역에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입지결정은 청원군에 일임한다’고 약속했다.

추진단은 청원군의 결정사항을 연구용역 최종 결과물에 그대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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