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30일 고려대 안암병원과 신약 후보물질 공동개발과 보건의료 R&D 공동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고려대 의료원의 구로, 안산병원과 함께 3개 부속병원의 하나다. 13개의 특성화 진료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진료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해 뇌혈관질환 치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포함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개발기술 및 제품의 공동 사업화·마케팅, 보건의료관련 R&D분야의 공동연구 사업 수행 등을 진행한다.

윤여표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오송 첨복재단과 고려대 안암병원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보건의료 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