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올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질책보단 덕담
이시종 지사는 지난 24일 내년부터 ‘160만 충북도민’이란 공식 표현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11월말 기준 충북 인구는 158만8000명이었고 올해 11월말 기준 인구는 159만301명이 됐다”며 “7월 1일자로 (청원군)부용면 주민 6600여명이 세종시에 편입된 점을 고려하면 이미 160만 도민 시대를 연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160만 충북도민’이란 표현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충북도는 연설문을 작성하거나 각종 행사를 치를 때 ‘158만 충북도민’을 공식 표현으로 쓰고 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올해 마지막 열렸다. 이 때문인지 이 지사는 질책이나 지적은 하지 않고 ‘덕담’만 했다.
그는 “충북이 올해 5관왕을 달성했는데 모든 공직자가 합심노력한 결과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햇수로 19년만에, 4수(修)끝에 성공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은 도정사의 금자탑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이 지사가 언급한 5관왕은 △충북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도정사상 정부예산 최다 확보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道) 선정 △청주·청원 행정구역통합 △충북인구 160만명 돌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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