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만 충북도민, 공식표현 써야"
"160만 충북도민, 공식표현 써야"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12.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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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올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질책보단 덕담
이시종 지사는 지난 24일 내년부터 ‘160만 충북도민’이란 공식 표현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11월말 기준 충북 인구는 158만8000명이었고 올해 11월말 기준 인구는 159만301명이 됐다”며 “7월 1일자로 (청원군)부용면 주민 6600여명이 세종시에 편입된 점을 고려하면 이미 160만 도민 시대를 연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160만 충북도민’이란 표현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충북도는 연설문을 작성하거나 각종 행사를 치를 때 ‘158만 충북도민’을 공식 표현으로 쓰고 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올해 마지막 열렸다. 이 때문인지 이 지사는 질책이나 지적은 하지 않고 ‘덕담’만 했다.

그는 “충북이 올해 5관왕을 달성했는데 모든 공직자가 합심노력한 결과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햇수로 19년만에, 4수(修)끝에 성공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은 도정사의 금자탑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이 지사가 언급한 5관왕은 △충북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도정사상 정부예산 최다 확보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道) 선정 △청주·청원 행정구역통합 △충북인구 160만명 돌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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